(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최근 진안천에 내수면 특성에 적합한 다슬기 치패 15만 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무상 분양한 종자다.

군은 올해 수산 생태계 활성화와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수산종자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뱀장어 치어를 시작으로 붕어, 동자개, 자라를 방류했다. 이달 말 다슬기 약 350만여 마리를 추가로 방류 할 예정이다. 쏘가리와 다슬기 방류를 끝으로 용담호와 공공용수면에 수산종자 약 450만여 마리를 방류함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날 다슬기 방류에 참여한 수면 관리자는 “불법조업 감시를 통해 수산자원이 증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관내 하천 수질보전과 어족자원 육성을 위해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2019년도에는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내수면 자원기반을 다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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