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가 도와 시·군 참여예산 위원 총회를 통해 내년에 반영할 ‘도민참여예산제 공모 사업’으로 25건, 68억원을 최종 선정했다.

주요 선정 사업 및 투입 예산을 보면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운영에 3억 2000만원, 청년 밀집지 일자리 카페 사업에는 1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자살 시도자 및 유가족 마음 치유 힐링캠프 상시 운영에 1억 3000만원,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노란우산공제회 가입비 지원 3억원, 도내 학생에 대한 인성 교육 사업에는 1억 4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에 대한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 양성평등 확산 사업 8000만원, 임업인에 대한 교육과 장비 대여 등 임업인 경영 지원 사업에는 6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 8월부터 도민이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시·군 사업부서 검토, 시·군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도 사업부서 검토 및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이번 도와 시·군 참여예산 위원 합동 심의 과정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존관 도 예산담당관은 “지난해에는 도민참여예산제 공모 사업을 도입한 것에 의미가 있다면 올해는 절차를 개선하고 예산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각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돼 도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