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온양민속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아산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구정문화재단 온양민속박물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일상의 유산x유산의 일상 : 온양민속박물관 1978-2018’ 특별기획전을 포함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일상의 유산’ 특별 전시는 지난 1978년부터 지금까지 40년간 박물관이 묵묵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함께했던 아산지역과 박물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보려 한다.

전시는 제1부 마음으로 품은 박물관, 제2부 박물관 40년 이야기, 제3부 박물관의 또 다른 상상으로 구성되며 개관 당시 유물수집부터 전시기획, 그동안의 특별전시에 대해 보여준다.

또한 ‘유산의 일상’으로 구정아트센터와 야외전시장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김기현 외 5명의 작가들이 박물관 소장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온양민속박물관은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야간개장을 통해 아산시민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야간개장 동안(오후 6∼9시)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객에게 방석과 돗자리를 대여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박물관 피크닉, 한복 입어보기 체험, 전통 공예 체험, 전통 놀이 체험, 천문 관측과 더불어 다채로운 공연을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관 4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념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관광과 혹은 온양민속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