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민선7기 취임100일을 맞아 비전선포를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10일 오전 민선7기 취임 100일을 맞아 ‘기분좋은 변화 동행의 시작’을 주제로 시청 대강당에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오프닝 뮤지컬,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사전영상, 민선7기 화성시 비전발표, 비전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은 75만 화성시민의 삶이 최우선인 대한민국 행복수도 화성을 목표로 83개 공약을 제시 했다.

이 중 10대 핵심과제로 ▲민주주의 기반 소통행정 ▲배움과 키움이 좋은 교육 ▲시민에게 신뢰받는 도시안전 ▲함께 누리는 복지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관광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수요자 중심 편리한 교통 ▲더불어 잘사는 공정경제 ▲미래를 여는 건강한 농어촌 ▲특색을 살리는 맞춤형 발전 등을 선정했다.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시정철학이 시민을 중심으로 펼쳐지길 바란다”며 “화성시의회도 협치를 통해 큰 힘을 실어주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정의 최종목표인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을 위해서는 시민이 주인이 되고 주인인 그 누구하나 소외되니 않아야 한다”며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삶의 질이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화 시대는 소통이다. 시민을 위한 정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화성에 주춧돌을 놓고 후손들이 그 주춧돌 위에 대들보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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