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해외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12일까지 딸기 재배농가 2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딸기첨단기술교육을 추진한다.

이번에 초빙되는 해외전문가는 아르노베이어 네덜란드 시설딸기협회 이사이자 스마트팜 전문컨설턴트이며 통역은 ATEC에 근무하는 임채신 통역전문가가 맡아 진행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10∼11일은 딸기 주산 단지인 홍성과 논산에서 진행하되 오전에는 이론교육, 오후에는 농가현장에서 현장 컨설팅으로 진행하며 오는 12일에는 현장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기술원에서 집합교육을 추진한다.

4차산업혁명에 대응해 스마트팜의 신기술 조기 도입 및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본 교육은 네덜란드 딸기재배 현황 및 시설딸기의 고품질·수량증대를 위한 정식 후 양수분관리, 시설환경관리, 생리장해 대책 등 중심으로 진행하되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궁금한 사항들을 미리 강사에게 전달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원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해외 전문가 초청교육 과정은 지난 5월 일본 야마나시현 종합농업기술센터 부소장을 역임한 사와노보리요시유키씨를 초청해 천안과 보령, 논산에서 현장 컨설팅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한익수 도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장은 “선진기술의 발빠른 도입과 실천을 위해 해외전문가 초청 기술교육을 추진했다”며 “내년에는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개발하고 스마트팜의 첨단기술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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