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을 비롯한 10여개 기관은 지난 5일 국내 최대의 첨단 IT단지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총 121개의 팀이 참가해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입상이 결정된 13개팀이 데모데이에 참석, 현장에서 최종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하고, 창업아이템 투자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이 날 데모데이에는 포스코기술투자 등 총 10개 벤처투자기관 및 투자엔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투자매력도 중심의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은 마블러스(대표 임세라)와 텐원더스(대표 이정훈)가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과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또 최우수상에는 인비토(대표 유호윤), 트리프렌드(대표 조계연), 퍼블릭갤러리(대표 이수언)팀이 선정됐으며, 각각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과 숭실대학교 총장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입상팀에게는 순위에 따른 상금과 더불어 공동 개최기관으로 참여한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및 청년창업 지원 상품과 연결하해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시제품제작 지원을 비롯해 창업멘토링 및 교육,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 마케팅 지원 등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에 기반한 후속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황규연 이사장은 “앞으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과 기업가정신이 넘쳐나는 G밸리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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