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송한준 경기도의장이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화재현장에서 진압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휘발유탱크 폭발화재와 관련해 화재 원인을 명확히 밝혀 사고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7일 오후 7시 화재현장을 방문해 진압 상황을 살펴본 뒤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소방관과 주민 안전확보 등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송 의장은 화재진압 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화재진압이 17시간이나 걸리면서 도민들이 큰 불안을 겪었다”며 “폭발화재 원인을 명확히 밝혀 같은 재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오전 10시 56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옥외탱크 14기 중 하나인 휘발유 탱크에서 유증기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는 17시간 만인 8일 오전 3시 58분에 완전히 진압됐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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