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은 2일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및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유도위판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위판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된 선유도위판장은 정부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원(도비40%, 시비30%, 자담30%)을 투자해 630㎡ 규모로 건립됐으며, 활어 및 선어를 위판할 계획이다.

선유도위판장 개장으로 그동안 고군산지역에서 출하되던 꽃게, 쭈꾸미 등 수산물을 비응항위판장까지 이동하는데 따른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유통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비응도까지 이동거리가 멀어 그간 사매매로 유통되는 수산물을 수협을 통해 위판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어가유지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철 조합장은 “선유도위판장이 개장함으로써 어업들은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어가소득증대는 물론 어촌계의 수산물시식센터와 연계해 어촌계의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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