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2018 영덕송이장터 개장식’이 지난 2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지난달 17일부터 운영 중인 영덕송이장터는 이번 개장식과 식전·후 공연을 통해 대목장(10.2.~10.4.)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영덕송이 장터에선 전국 최다생산량,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덕송이를 소비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대목장에는 송이차 시음, 송이요리음식 전시, 목공예, 캐리커쳐 및 한선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송이 외에도 여러 농·수·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영덕송이는 2012~2017년까지 6년간 전국 송이생산량 1위를 기록했고 2017년 영덕 송이생산량은 20.4톤으로 전국 생산량 25.5%를 차지, 43억6천만원의 소득을 올려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전국 최대 생산지인 영덕인 만큼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해 믿을 수 있는 송이장터를 만들어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