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택시청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위촉식 후 정장선 평택시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위촉된 시민 명예감시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 주최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위촉식이 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위촉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22명으로 현재 활동 중인 3명을 포함하면 총 25명의 시민이 명예감시원으로 동물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평택시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확대 운영하게 된 배경은 올해 3월 22일 동물보호법이 강화 개정되면서 반려동물관련 민원의 지속적 증가에도 있지만 시민의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동물학대, 반려문화 준수 등에 대한 교육‧홍보와 강력한 지도 단속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의 직무는 동물학대 행위 신고 및 정보제공,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보호 지원, 시민 지도‧계몽 등으로 평택시를 북부, 서부, 남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 활동을 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위촉장 수여를 마친 후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평택시 동물 보호·복지 정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동물복지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 등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물의 생명 존중 인식과 펫티켓 준수에 대한 홍보 강화는 물론 법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히 지도‧단속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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