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포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성평등한 군포만들기 연구모임 관계자들이 기획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의회)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성평등한 군포만들기 연구모임’(대표위원 성복임)이 1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장경민 부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성복임 대표위원 주관으로 이어진 회의는 여성시민단체 단체장 및 관계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돼 11월까지의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이루기 위해 4차에 이른 포럼을 가지기로 했다.

또한 남성도 포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하고 시민참여를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포럼 프로그램은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정책수립, 성평등한 문화만들기, 여성친화도시 벤치마킹, 성평등 토크쇼 등으로 확정됐다.

성복임 대표위원은 “우리 사회에 성평등이 일견 실현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범죄 대상비율 등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평등이 실현됐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이 자리를 계기로 지역주민, 시민단체, 관계공무원 모두가 참여해 우리 군포시에서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가져 기쁘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방선거로 인해 하반기에 집중된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성평등 토크쇼(11월 2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 예정) 등 소통해 실용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제언을 보고서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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