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동차 부품 독점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대체부품 인증제도 활성화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성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값 비싼 OEM 부품으로 인해 자동차 수리가격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보험료도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이 대기업 종속화가 이뤄져 부품산업의 활성화가 어려운 실정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되지 않아 불만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015년 1월부터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시행됐다. 소비자들의 권리 보장과 불만을 해소시키려 했으나 실적이 거의 없어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했다고 성 의원은 지적했다.

성일종 의원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호평을 받고 있다. 한 걸음 더 발전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상황을 개선을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대체부품 인증제도의 활성화와 개선방안을 모색을 위한 활발한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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