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에서 개최된 국제컨퍼런스 현장 모습.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주최한 2018 성남시 국제의료관광컨벤션(2018 Seongnam International Medical Tourism Convention, 이하 2018SIMTC)행사에서 의료관광비즈니스상담회 해외환자송출계약 26건, 의료기기수출상담회 350만달러 수출계약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객 유치와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해외 바이어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인 의료기기수출상담회 및 의료관광 비즈니스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또 총 67개사 120부스가 참여하고 2만여 명의 의료인, 참가업계, 시민들이 참가했다.

11개국 54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참가 의료기관과 해외바이어간 환자송출계약 26건이 체결됐으며 10월 초 의료관광 비즈니스상담회를 통한 재활분야 1호 환자가 성남시에 치료를 목적으로 방문을 문의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의료기기 수출상담회를 통한 의료기기 수출 계약 체결 실적은 350만 달러의 성과를 이뤄내 성남시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행사를 기점으로 성남시의 보건·의료계 및 관광업계와 보다 긴밀히 협력해 의료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성남 의료관광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는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성남시 의료관광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 의료관광 명품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는 성남시의료관광협의회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했고 ‘의료관광 1번지, 성남을 여행하라’는 테마로 전시, 국제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의료관광 팸투어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펼쳐졌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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