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아리랑 태무 시범단이 지난 22일 추석맞이 특별공연을 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지난 22일 영천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아리랑 태무 시범단이 추석맞이 귀향객을 위한 특별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약 40분간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댄스음악에 맞춘 태무공연과 다방향 발차기, 연결격파 및 540° 역공 등 정교한 동작과 절도 있는 파워풀한 공연에 200여명의 시민들이 환호했다.

아리랑 태무 시범단은 신녕초, 중, 금호중, 고, 영천상업고등학교 등 영천 지역내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10년 동안 각종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이름을 알린 공연단으로 태권도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킨 장르로 한국의 기, 흥, 정을 화려한 무예 퍼포먼스로 보여준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린 ‘2017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가해 성공적인 공연으로 영천시를 알리는 동시에 경북과 대한민국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며 태무 위상을 떨쳤다.

아리랑 태무 시범단은 전국 각지에서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다음 달 경주 신라문화제 개막식 초청 공연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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