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2018년 종자관리사 양성교육의 교육생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산시)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택)가 경산종묘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하양읍 화성로 소재)에서 실시한 2018년 종자관리사 양성교육이 큰 성과를 뒀다.

종자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종자기능사는 1차 필기(객관식)와 2차 실기시험(주관식 및 작업형)으로 구성돼 있는데, 1차 필기과정은 4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20회 60시간의 교육일정으로 운영했으며, 1차 필기시험은 교육생 35명이 응시, 30명이 합격(합격률 86%)했다.

2차 실기과정은 지난달 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6회 12시간의 교육일정으로 운영했으며, 교육이수 후 종자기능사 실기시험에 응시한 30명 중 25명(합격률 83%)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교육은 종자업 등록시 갖추어야 할 종자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종자기능사 자격취득 시험반으로 운영됐으며 교육의 목적은 첫째, 경산종묘산업특구 내 부족한 종자관리사를 양성함으로써 묘목생산농가의 종자업 등록 활성화이며 두 번째, 종자관리 관련 전문지식 습득으로 묘목관리의 체계화다.

조현택 소장은 “지속적으로 종자관리사를 양성해 경산지역 내 불법묘목 생산 및 판매의 불건전한 유통체계를 꾸준히 근절시키고, 나아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산묘목 생산․판매의 올바른 유통체계를 구축해 국가과수종묘 선진화 특화단지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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