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19일 광주시 동구 서석동 KT광주정보통신센터광장에 개장한 추석 맞이 알뜰장터.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가 19일 광주시 동구 서석동 KT광주정보통신센터광장에서 전남 농축산물 및 제수용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공급하는 추석 맞이 알뜰장터를 개장했다.

올해로 13년 째 운영되고 있는 알뜰장터는 오는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장터는 냉해, 폭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에게 농가소득을 지지해주는 한편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에게는 값 비싼 추석 장바구니 지출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의 우수 농산물인 장성 사과, 나주 배, 곡성 멜론, 영암 무화과, 광양 밤, 보성 포도, 해남 고구마, 나주 축산물, 진도 건어물 등 70여 품목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 6차산업 농기업이 생산한 건강한 원재료를 담은 선물세트를 마련하는 한편 전남과실 공동 우수브랜드인 ‘상큼애’ 사과, 무화과를 동시에 선보인다.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상큼애 사과, 무화과 할인행사와 시식행사를 가질 수 있다.

박태선 본부장은 “이번 추석 맞이 전남농협 농축산물 알뜰장터로 전남 농축산물의 우수성이 더욱 알려져 침체된 농축산물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남농협은 다양한 형태의 알뜰장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