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제4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다음 달 20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가천문화재단・군산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군산시・군산시의회・군산교육지원청・길병원・가천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에서 사용되는 도화지는 저학년(유치부~초등학교 3학년)과 고학년(초등학교 4학년~)으로 구분해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며 도화지 외에 물감, 붓, 크레파스, 돗자리, 간식 등 필요한 물품은 개인이 준비하면 된다.

대회 당일 우천 시에는 1주일 연기할 예정이며, 우천안내를 비롯한 대회 소식과 자세한 대회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유・초・중・고 구분,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선정)로 심사를 거쳐 11월 14일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50만원, 초등학생 30만원, 유치원생 10만원의 부상을 수여하는 등 약 350명의 수상자에게 총 30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한편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대야초등학교 선배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 후배들이 맘껏 책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 이길여 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한 이후, 2015년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군산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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