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길용 의원(광양 더민주당).

(전남=NSP통신) 정상명 기자 = 전남도의회 김길용 의원(광양 더민주당)이 대표발의 한‘광양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안’이 18일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김길용 의원은“광양만권은 2017년도 전국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사(TMS가 부착된 635개 사업장 대상)결과 8만 7136톤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의 우려가 큰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환경 적폐”이라며 “광양만권 도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침해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광양만권 주민들의 생존권과 환경권 보장을 위한 ‘광양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것으로, 도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침해하고 도민 갈등을 유발시키는 ‘광양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을 즉각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 광양만권의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강력한 환경정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 날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비서실, 국회 등으로 송부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상명 기자, jsgeven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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