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정영선 총장과 해군사령부에 입소하는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대학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해군에 입대하는 해군·조리부사관과 학생들이 17일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했다.

정영선 총장은 평소 강조한 전문대학으로써 갖춰야할 고등교육기관의 역할 중 직업교육중심의 목표에 따라 오산대학교 해군기술·조리부사관과는 17년 신설. 해군과 MOU체결을 통해 현장의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하고 있다.

오산대학교 해군기술·조리부사관과 첫 졸업생 12명은 이번 해군 261기 부사관에 합격해 지난 13일 정영선 총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영선 총장은 “평소 신설학과라 학생들이 고생이 많았겠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가 따라와 대견스럽고 앞으로 군에 입대해서도 학교에서 배운 해전사, 해군무기체계, 전투수영, 병영실습, 사격통제체계, 함정운용과 특성 등 교과목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전에 잘 적용하여 훈련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 학생은 “졸업하기 전 총장님과 간담회를 통해 격려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군 생활을 잘 견딜 수 있는 응원을 받아 이제 정말 졸업이라는 게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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