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민선7기 김주수호가 보건소 신축과 의료기기 현대화 등 보건소를 중심으로 의성군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임신·출산·육아에서 중장년의 질병예방 및 건강검진, 치매방지 등 노인층 질병관리까지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보건의료 행정에 세밀하고 진보적인 계획을 내놓았다.

2019년 새 보건정책은 '함께 만들고 누리는 Health-City 의성'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대상 확대와 군민건강을 우선정책으로 하는 보건행정 7대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심각하게 알려진 의성 인구절벽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의성군민들이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곧 급격한 인구감소를 막고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선 보건 행정권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눴고, 6개 구역이 각각 특화된 보건시설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필요한 보건시설을 서로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민에게 사랑받는 보건소가 되도록 사람중심 주민주도형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보건 행정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보건행정 혁신 7개의 테마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통합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의약업소 관리로 건강안전망 확보, 치매국가책임제 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 감염병 대응·대비 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의성군민, 행복한 출산, 희망찬 미래를 위한 환경조성, 사람중심 복합 공동체 건강마을 조성, 공공의료취약분야 건강형평성 제고 등이다.

신축 보건소 조감도 (의성군)

신축 보건소는 지상4층, 건축연면적 4440㎡ 규모로 기존의 필수보건의료서비스 외 출산통합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야간당직의료기관 등의 기능을 추가해 종합 타운형으로 건립, 운영할 계획이며 2019년 말에 준공 예정이다.

보건전문가들은"이번 ‘의성군 보건행정 서비스가 성공한다면 의성군의 인구문제나 군민 복지비용까지 개선 될 가능성이 있어 다른 시군 등의 새로운 보건정책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지방소멸 극복과 혁신성장 기반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과 연계된다면 의성군은 전국 80여 개 인구소멸 위기지역의‘뉴 솔루션’으로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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