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가족봉사대 결연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 단체사진. (월성원자력 본부)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가족봉사대는 지난 8일 주변지역의 결연장애아동과 함께 경주 민속공예촌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행복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장애아동과 가족결연을 맺은 월성가족봉사대 등 35명이 참여 했다.

참여자들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 공감대 형성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성원전은 2006년부터 직원들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족봉사대를 결성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에서 장애아동들을 위한 결연프로그램은 연초에 지역 장애아동과 1:1로 가족 결연 식을 시작으로 장애아동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나들이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장애, 비장애아동 통합 생태체험캠프와 물놀이 프로그램 등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 해를 마무리 짓는 겨울에는 장애아동가정에 김장 담아주기, 겨울놀이 체험과 장애아동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복나들이에 참가한 월성가족봉사대원은“매월 가족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형제들처럼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며“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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