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공연 장면.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018 전국풍물 상설 공연 ‘두레풍장 Good! 보러가세~’를 오는 16일부터 10월 7일 오후 4시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한다.

‘두레풍장 Good! 보러가세~’ 공연은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농악의 일종인 두레판굿으로 관람객들을 찾아가 어울리며 소통하는 풍물 상설공연이다.

두레판굿은 백중날 농사에서 머슴 일꾼들에게 돈과 휴가를 주고, 주인집에서 이들을 위한 큰 굿판을 열어 마음껏 놀 수 있게 했다.

이 날 머슴 일꾼들은 특별히 장만한 아침상과 새 옷 및 돈을 받는데, 이것을 ‘백중 돈 탄다’라고 했다.

이번 공연은 농악의 다양한 예술적 내용을 중심으로 대중화를 통해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곡성군이 연6회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두레판굿 공연은 전문적인 재인들로 구성돼 농악놀이의 판굿을 신명나게 펼쳐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연팀 ‘두레’는 예술가와 향유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 전통예술이 다시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공연을 펼친다.

2018 풍물상설공연은 전통공연예술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한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관광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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