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비수기 새송이버섯 대체작목으로 ‘새송이버섯재배시스템을 활용한 녹각영지버섯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새송이버섯재배시스템 활용 녹각영지버섯 재배기술은 농업현장의 애로기술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이 공동 수행하는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로 추진됐다.

녹각영지버섯 재배는 새송이버섯 재배사에서 6월 하순 참나무톱밥병배지(1100cc)에 액체균을 접종(16ml/병)하고 7월하순 입상하여 온도를 30℃로 설정해 병당 50g의 녹각영지버섯을 생산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여름철 새송이버섯 비수기에 새송이버섯재배사를 이용한 녹각영지버섯의 적정온도 등 재배환경을 구명했다.

김세종 경북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김천 등 경북에서 주로 재배하는 새송이버섯의 여름철 비수기 대체작목으로 녹각영지버섯의 재배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버섯분야 기술개발로 경북 버섯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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