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경산시립박물관(관장 홍성택)은 지난 7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수강생,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박물관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경산시립박물관 개관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12돌을 맞이한 ‘박물관대학’은 경산을 비롯한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국내 저명한 전문가들의 이론 강의와 문화유적지 답사로 구성된 깊이 있는 역사문화강좌로, 그동안 천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해 명실상부한 경산시의 대표 시민강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지난 7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일정으로 이론 강의 9강좌와 문화유적답사 2회로 구성되며 이론 강의는 한국고고학회장인 이청규 영남대학교 교수의 ‘고대 금호강유역의 문화와 경산’,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의 ‘신라의 석탑, 경산의 석탑’을 비롯한 한국 문화 속 경산의 문화를 살펴보는 다채로운 강좌로 편성됐다.

개강식에서는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수강생 오리엔테이션, 박물관대학 선후배들의 만남 등이 이어졌으며, 개강식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물관대학이 그동안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수료생들을 배출해 지역문화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제12기 박물관대학이 시민들에게 자기 발전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을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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