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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은 지난 7일 내곡중학교와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 학생 총 20명을 대상으로 방사선보건원 서울분원에서 여성 과학인 육성을 위한‘2018 K-걸스데이(K-Girls’ Day)’행사를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K-걸스데이는 2014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5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 행사는 여학생들에게 각종 기술혁신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해 과학기술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미래 여성 R&D 인력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방사선보건원은 2015년부터 K-Girls’Day행사에 4회째 참여 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저선량방사선 인체영향연구 프로젝트’를 여중고생들에게 소개하고 방사선에 대한 체험과 저선량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인식 변화를 돕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사선보건원의 주요 시설들을 견학하고세포, 생쥐, 초파리 등을 이용한 방사선 생물학 실습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 방사선 계측실습을 통한 내 몸속 방사능량 측정 및 방사선 계측기로 방사능 찾기 실습 등을 통해 방사선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원자력 R&D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방사선보건원 여성 과학자들과 멘토링 시간을 통해 여성 과학인의 꿈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사선생명과학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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