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지난해 모습).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선물용품과 제수용품 위주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 및 경기지역 홈플러스 10개 매장에서 6년근 인삼과 홍삼제품 판촉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하고 오는 19일에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부대 내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20여농가가 사과, 배 등의 제수용품과 조청, 어리굴젓 등의 선물용품을 시중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우체국 쇼핑, G마켓, 옥션 등과 손잡고 추진 중인 온라인마켓 판매 행사에서도 생강한과, 모시송편, 한우, 사과, 젓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온라인마켓에 접속해 농특산물을 구매할 경우 상품별로 최대 3000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추석 전까지 수도권 지자체 주관의 8개 직거래 행사에 13개 업체가 참여하고 해미읍성에서는 매주 토요일, 삼길포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례 장터도 열린다.

정성용 농정과장은 “직거래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농가가 중간 마진 없이 적정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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