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6일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제10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9회 순환 골재 및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건설폐기물의 친환경 처리와 자원화 공로를 인정받아 순환 골재 우수활용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동부 버스 공영차고지 증축 공사 등 관내 9개 공사에서 폐아스콘을 재활용한 순환(재생) 아스콘을 총 1만4774t 사용해 7억6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재활용 순환 골재인 순환 아스콘을 도로공사 등에 폭넓게 사용할 계획이다”며 “환경 도시 수원에 걸맞게 자원순환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기 위해 2009년 자원순환의 날을 지정해 매년 9월 6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는 자원순환 활동에 이바지한 기업과 지자체 등을 선정해 사업장 폐기물 감량·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 감량·순환 골재 우수활용 등 세 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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