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복지재단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시니어 치매서포터-가치동행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5일 재단 세미나실에서 2018 신규 노인 일자리 시범사업인 ‘시니어 치매서포터-가치동행’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시니어 치매서포터-가치동행’의 발족 취지와 역할을 알리고 치매 서포터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한 자리로 위촉장 수여 및 소감발표 등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줬다.

‘2017 신규 노인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인 ‘시니어 치매서포터-가치동행’은 시니어 치매 서포터가 치매 안심 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댁을 방문해 말벗 서비스와 조호물품 배송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의 업무 협조를 통해 올해 광명시(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하남시(하남실버인력뱅크, 하남시 치매안심센터) 2개의 시군에서 신규 사업을 운영한다.

위촉된 ‘시니어치매서포터’는 만 60세 이상 참여 노인 20명으로 2인 1조가 되어 재가 치매 어르신과 매칭되어 서포터 활동을 진행한다.

도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부담, 인력부족 등 치매관련 사회적 비용의 문제를 노인 일자리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지역 이웃이 치매 이웃을 돌보는 치매 친화 환경조성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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