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우진)은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하도급 대금과 노무비 및 선원근로자들의 임금지급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포항해수청이 발주한 장기계속 공사를 중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포항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공사 외 15개 공사와 선원임금 체불 취약업체 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은 건설분야와 선원분야로 나눠 점검반을 구성해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자재․장비대금과 노무비 및 선원 임금 체불 여부에 대해 확인하며, 특히 외국인선원 상습 임금 체불업체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점검 결과 미지급된 대금 및 체불 임금이확인 될 경우 추석 명절 전까지 지급토록 독려하고 지급여부를 재확인해 공사근로자 및 선원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 위반한 업체는 관계 법령에 따라 처분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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