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전경. (월성원자력 본부)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6월 11일 제16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5일 12시 30분에 발전을 재개했다.

월성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발전 설비 전반에 대한 기기 점검, 정비와 설비개선 작업과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95개 항목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행했다. 월성 3호기는 9월 6일 14시경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박양기 월성월자력 본부장은 “약3개월간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95개 항목에 대한 정기검사와 보수 과정을 거쳐 70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며 “월성원전 본부는 향후 전력공급 계획에 따라 월성 3호기를 가동해 국가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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