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국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 가족체육대회가 4일 군산시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화합과 단결을 통해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는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농업 정보교환을 통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군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김천시의 육광수 한농연회장및 회원 40여명이 가족 체육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우호와 친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중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군산시 농업 발전을 위해 힘 써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농연이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단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우리 농업은 FTA등 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며 “명품 군산쌀등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한농연 가족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의지가 있는 한 군산 농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김천시에서 군산시를 방문해 김천 포도,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물을 판매한데 이어 18일에는 군산시에서 김천시를 방문해 보리, 한과, 모싯잎 송편, 장아찌 등 군산시 농특산물을 판매해 양 시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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