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계자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가을꽃을 도로변에 식재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에서는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전국고교야구대회, 시민체육대회, 신라문화제 등 행사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가을꽃 식재로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에 나선다.

시민들의 통행이 잦은 주요 가로변 화단, 화분, 꽃 탑 등에 가을꽃으로 단장해 고도 이미지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방문객과 귀성객을 맞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보문관광단지 입구 삼거리에 위치해 관광객을 맞는 첨성대 모형 꽃 탑을 비롯해 주요 도로변 화단과 화분대 20개소에 메리골드와 사루비아, 페츄니아 등 가을꽃 7종 7만8200여본을 식재한다.

권영만 도시공원과장은 “하반기부터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주변에서 아름다운 꽃길조성의 계기를 통해 상가 및 가정에서도 자발적인 꽃가꾸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매년 계절별 꽃 식재와 가로수 관리를 통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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