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가 4일 공대 여대생을 위한 유망직무 특강을 실시했다. (한밭대학교)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가 4일 ‘공대 여대생을 위한 유망직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임준묵)가 공학을 전공하는 여대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자·제어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에서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무의 하나로 ‘개인정보보호사’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사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적용대상이 공공기관 및 모든 민간기업까지 확대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관련 직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부각되고 있는 직업군이다.

특강에서는 개인정보보호사의 직무와 역할을 소개하고 ▲개인정보의 이해 ▲웹사이트의 개인정보관리 ▲개인정보보호법 ▲자격취득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손지원 취업지원관은 “최근 공학을 전공하는 여학생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기업현장에서는 아직 여성인력 채용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영역을 발굴해 소개하고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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