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난 31일 예산군 경관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예산군이 지난 31일 황선봉 군수와 국·과장, 군의원,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경관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예산군 경관계획 수립용역은 군의 특성을 고려한 도시경관 형성, 쾌적한 도시경관 구축, 경관의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30년을 시간적 범위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5월 용역 착수이후 경관현황 조사 및 분석, 경관기본구상, 경관기본계획 등 경관계획의 구체화를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고 보완해 보전·관리 및 형성이 필요한 지역을 중점경관관리구역을 정한 후 주민 공청회와 의회의견을 수렴한 뒤 경관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올해 연말에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자연경관 및 역사, 문화, 시가지, 농경지등 우수한 경관은 보존하고 훼손된 경관은 개선해 지역정체성이 반영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하고 향후 규제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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