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주 산대초등학교 학생들이 경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K-팝 댄스를 배우고 있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추미애)은 지난 3일 2학기 ‘1일 문화예술학교’수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에 운영하는‘1일 문화예술학교’는 경북에 소재하는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일 동안 문화원에 와서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문화예술학교는 지난 3일 경주 산대초등학교 학생 112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4일까지 초, 중, 고등학교 68개교 7000여명의 학생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1일 문화예술학교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골프, 암벽등반, 뉴스포츠, K-팝 댄스, 난타, 성악, 만화, 도예 등 총 25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으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올 1학기에 참여한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는 97%, 강사 만족도는 96%, 시설 만족도는 97%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취임한 추미애 원장은 “문화원이 더 한층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 흐름에 부합하고 문화원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과 우수한 강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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