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농특산물 판로를 넓히기 위해 권역별 지자체와 업무협약체결을 추진한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농특산물 판로를 넓히기 위해 서울권과 인천·경기권, 대전·세종권 등 3개 권역에서 권역별 1개 지자체를 협력 파트너로 발굴하고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을 추진한다.

시는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대농가에 비해 유통분야가 취약한 부녀농과 고령농, 귀농인 등 지역 영세 농가들의 판로를 확보해 소득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는 1개 지자체와 협약(MOU)을 체결하고 해당 지자체 협조를 받아 김장철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도·농간 직거래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에는 추가로 2개 지자체를 발굴헤 직거래 장터를 정례화하고 꾸러미 사업, 로컬푸드 직매장, 로컬푸드 레스토랑 등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대도시 지역 공공기관 등에 쌀 등의 주요 식자재를 납품하고 팔봉산감자, 6쪽마늘 등 계절 농산물들은 해당 지자체와 ‘주문 판매 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전수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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