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강진읍 동성리 일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남도 18개 시․군이 신청한 가운데 지난 7월 서면평가를 시작으로 현장컨설팅 및 발표평가를 거친 뒤 8월 31일 열린 국무총리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이승옥 군수의 취임 이후 주요 현안사업으로, 철저한 현장 컨설팅과 안병옥 부군수가 발표를 하는 등 강진군 모두가 구슬땀으로 일궈낸 결실이다는 평가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된 것은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함께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문안 일대를 재개발하려는 행정기관의 의지가 투입된 결과로, 군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이승옥 군수의 공약사항인 ‘침체된 강진읍 동문안 일대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강진읍 동성리 14만㎡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155억원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투입한다.

인구감소, 지역경제 구조 변화 등으로 갈수록 격차가 심해지는 강진읍 서성리와 동성리의 격차 완화를 위해 노후 주택 정비, 인구 유입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청년 안테나숍 조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중앙로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담았다.

한편 강진읍 동성리는 LH공공임대 주택 150호 공급, 다산청렴수련원, 주민 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사업 등 주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으로, 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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