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열린 하트세이버 기장 수여식에서 선정된 구급대원들이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 재난종합지휘센터가 추진한 심장 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기여한 대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하트세이버 기장 수여식이 31일 오전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김성곤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소속 직원 총 13명(소방위 이연숙, 소방위 김정아, 소방장 남우정, 소방장 김태엽, 소방교 이제영, 소방교 윤석민, 소방교 전은경, 소방교 서지애, 소방사 권은미, 소방사 장정구, 소방사 한희수, 소방사 권난이, 소방사 정지현)에게 직접 하트세이버 기장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 기장은 5회 이상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대원들에게 수여됐다. 이번 수여자들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 1분기까지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생한 심장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회복시킨 구급대원들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경기도 소방공무원 2057명이 받았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심장이 멈춘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신고를 받는 재난종합지휘센터 직원들과 신고를 한 사람과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며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전 소방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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