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7 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 재정운용결과를 31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의 전반적인 사항인 ‘공통공시’와 주민숙원사업 등 시민의 관심사항인 10개의 사업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분된다.

공주시의 자체수입과 의존재원, 지방채, 예치금을 포함한 총 살림규모는 9499억원으로 전년대비 949억원이 증가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수입은 1119억원, 의존재원은 5493억원으로 전체 살림규모의 57.8%를 차지해 재원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말 기준으로 시의 채무는 0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채무액 93억원보다 적었으며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64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주시의 살림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방채무는 전액 상환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재정 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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