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하락…모비릭스↑·썸에이지↓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2019 하수도 요금 인상을 동결하고, 서민 부담 완화에 나선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용역을 통해 집계된 하수도요금이 지난해 결산기준 현실화율이 87.52%로 분석돼 타 광역시 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권고 기준인 90%에는 미달되고 매년 증가되는 하수도시설 투자수요를 감안할 때 매년 9.4%의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처럼 하수도 인프라시설 확충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요금인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대구시는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9년까지 하수도 요금인상을 동결했다.
권영진 시장은 “물가가 상승하고 고용환경이 악화되는 등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대구시는 하수도요금 인상 동결을 통해 시민들의 팍팍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도 악취 등 생활 주변의 불편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사업 등 재활용 사업 점진적 확대로 하수도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적 추진한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