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전남도-담양군의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투자협약식.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벤처 기업 육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와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 기업 8개 기업체와 총 381억 원을 투자해 13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용팔 산들촌 전무, 홍승표 남승건설 대표, 김상범 유기농마루 대표, 홍재표 세민산업 대표, 김선열 이지스파이럴 대표, 오충록 하나에너텍 대표, 정동열 아이소켐스 대표, 위은희 금광스틸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최형식 담양군수,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담양은 광주 등 대도시와 가깝고 교통망과 주변 산업 기반도 잘 갖춰진 곳이므로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체험, 관광까지 아우르는 6차 산업화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기업체의 판로 개척 및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 기업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에서도 담양군과 상호 협력을 통해 명품 산업단지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는 전체 면적의 40%가 녹지‧공공용지로 조성된 명품 친환경 산업단지로 전기‧통신 관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전선 및 전주가 없는 깨끗한 환경을 갖췄다.

또 올해 3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으로 지정돼 법인세‧소득세 50%, 취득세 75%, 재산세 75% 감면 및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입지지원보조금 지원을 통해 분양가의 30% 범위 내 최대 4억 원을 지원하는 등 입주 기업체에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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