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포천 관인면 도로유실현장에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오른쪽)가 방문해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북부 곳곳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9일 긴급현장점검을 통해 피해 우려 지역을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오후 가장 먼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에 있는 차탄교 현장을 방문했다.

연천군에는 29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14시간 동안 326.5mm에 이르는 호우가 집중됐다.

차탄교는 한때 최고수위 6.95m를 기록하며 범람 위기에 이르렀지만 오후 2시를 기점으로 5.99m까지 수위가 내려간 상태다.

29일 연천 차탄교에서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 두번째)가 긴급 현장점검을 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기도)

김 부지사는 현장을 둘러본 후 “내일까지 호우예보가 있으니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차탄교 현장을 확인한 후 파주 비룡대교와 포천 관인면 도로유실 현장을 방문해 호우 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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