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관광객에게 전달할 느티나무 묘목을 육성하고 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다음달 1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홍성역사인물축제 기간 동안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념행사를 준비한다.

군은 홍성역사인물축제를 방문한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홍주 천년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고려시대부터 고을에 액운이 돌기 전 밤새 울며 미리 경고를 주며 홍주를 지켜온 수호신 느티나무의 새싹을 묘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은 홍주천년의 해인 2018년에 태어난 ‘천년 베이비’ 100명의 귀엽고 행복한 모습이 담긴 사진전을 감상하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축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홍주읍성과 홍성읍 일원에는 군민들의 소원이나 소망을 등불에 표현해 역사인물축제기간 중 홍주읍성 연못주위 곳곳에 설치해 홍주의 밤을 환하게 비춘다.

이 밖에도 군은 천년이라는 시간동안 홍주가 배출한 충의 열사들의 명언이나 시, 어록 등을 대형 서예작품화 해 홍주성 성벽과 성곽내외에 전시한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 13일에는 홍주의 천년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천년을 축복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므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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