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3일부터 29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담맘), 요르단(암만)에 ‘2011 부산시 중동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브이앤에프 등 부산 소재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참가기업 모두가 현지 유망 품목인 석유화학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사전마케팅 의무화 제도에 따라 이번 파견기업은 모두 파견전 해외시장 조사 및 바이어 섭외 등 사전마케팅을 수행하고 파견될 예정이어서 그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금번 무역사절단에는 총 19개사가 신청해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예비 선정된 12개사의 사전마케팅 활동 결과를 평가한 후 최종 참가기업 8개사가 선정됐다.

금번 무역사절단을 위해 부산시는 참가기업에게 편도 항공료,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회 개최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한편 부산시는 중진공 부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금년에 무역사절단 10회, 해외전시회 4회, 부․울․경 공동 아시아 조선소 구매․설계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1회,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등의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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