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포시청 1층 로비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군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28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등 초기대응능력 제고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8년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포소방서와 유지관리업체가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훈련으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등 관내 승강기 관리주체와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8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후 김원섭 부시장이 총평을 하고 있다. (군포시)

훈련은 시청 1층 승강기에서의 층간 멈춤 및 이용객 3명 갇힘 상황을 가정해 ▲승강기 비상통화장치, 비상등, 비상정지장치 등 작동 ▲긴급구조 활동 및 인명구조 ▲관리주체 대응요령 등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 훈련 종료 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소화기 사용법 및 공동주택 소방안전교육 등이 진행되는 등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훈련승강기에 직접 탑승하기도 한 김원섭 부시장은 총평을 통해 “철저한 안전의식과 반복적인 훈련만이 안전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승강기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안전한 군포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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