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지난 27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가 김동일 시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의 조기진단과 예방부터 상담 및 사례관리, 의료지원까지 포함하는 종합적 치매지원체계로 사업비 12억 63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에 연면적 490.19㎡로 조성됐으며 사무실과 쉼터(프로그램실) 3개, 검진실 2개, 상담실, 가족카페를 갖췄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치매환자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한 예방·관리 ▲치매환자관리요령 안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 ▲치매환자 가족 교실 및 자조모임 운영 ▲치매 조기검진 ▲실종예방 인식표 발급 ▲사전 지문등록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치매안심센터 구축으로 치매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의 경제·정신적 피해로부터 극복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 속도를 현저히 늦추고 정서적 안정을 통해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