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월 17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교원 대상으로 27개의 ‘문화예술로 행복한 수업나눔 워크숍’을 진행한다.

연수는 현장에서 탁월한 문화예술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의 수업사례를 나눔으로써 좋은 문화예술수업이 활발하게 일어나 더 많은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시간은 총 2시간에서 5시간 사이로 1회 또는 2회로 나눠 운영하며 평일 방과 후 시간과 토요일에 강사가 지정한 장소에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음악·국어·미술·과학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수업(광주하남) ▲손바느질을 이용한 패션(부천) ▲숲 산책과 함께 하는 풀피리 나들이(의정부) ▲교실에서 마당놀이(수원) ▲필리핀 전통춤 티니클링을 변형한 점프밴드(동두천양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편 OECD 교육연구혁신센터는 예술교육의 영향연구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IQ, 문제해결능력 등 전반적인 학습능력에 예술교육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문화예술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자료집계시스템으로 신청하며 일정이 겹치지 않을 경우에는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홍성순 경기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문화예술수업은 교과서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업을 지향해야 한다”며 “워크숍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자신의 수업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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