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4일 동궁원을 방문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4일 대한민국 부동의 관광메카 경주에서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사계절 체험문화공간인 동궁원 현장을 찾아 새로운 관광 트랜드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 날 주 시장은 동궁원 운영 현황과 제2동궁원을 비롯한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주요시설인 식물원 1관과 2관, 최근 준공된 녹색관광 탐방로 등을 둘러보며 현장 중심으로 관람객의 편의와 소통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2013년 9월 개장 5년만에 방문객 200만명 달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차 3차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는 한편 특히 SNS를 비롯한 온라인 홍보 전략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사계절 체험문화공간으로서 사계절 꽃이 만발한 아름답고 쾌적한 동궁원으로 조성하고 아열대식물과 힐링 식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전시장 활성 방안, 먹거리 개발, 입장료 현실화 방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가상현실 체험 등 동궁원의 미래 발전 구상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현장에서 제안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역사유적관광만으로는 새로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한계가 있다”며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와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