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튼튼이 영양교실 운영 (진도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진도군 보건소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어린이 튼튼이 영양교실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여름방학기간 동안 열린 어린이 튼튼이 영양교실은 보건소 내 어린이 급식지원관리지원센터 조리실을 활용, 편식예방 식생활 교육과 함께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건강간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보건소 영양사의 지도 아래 지역아동센터 140여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햄버거와 쿠키 등을 만들고 시식을 하면서 바른 먹거리를 인식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을 배우는 요리 실습시간으로 운영됐다.

요리실습에 참여한 아이들은 “평소 먹지 않던 채소들도 내가 좋아하는 햄버거에 넣어서 먹으니 맛있다. 부모님과 같이 꼭 만들어보겠다”며 해맑게 웃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찾아가는 지역아동센터 영양교육과 조리 시연회를 꾸준히 실시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튼튼이 영양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