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아시아 전통연희 축제 포스터. (시흥시)

(경기=NSP통신) 백지선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시흥시, 한국예술종합학교, 경기문화재단 등 관학이 협력해 함께 하는 2018 경기 시흥 아시아 전통연희 축제는 201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제2회를 맞는다.

축제는 다음달 1일에서 2일까지 시흥시 옥구공원에서 열리며 ‘젊은 연희, 新바람 아시아’를 주제로 아시아 공동 문화유산으로서의 전통 연희를 젊은 감각으로 재조명한다.

공연 당일 오전 11시 젊은 연희를 뽐내는 연희 YOUNG판을 시작으로 김대균, 시흥시립 전통예술단, 국내 정상급 광대 등 국내외 최고 수준 출연진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베트남, 몽골, 홍콩, 북경, 네팔, 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 프로 연희 단체들이 참여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아시아 각국의 문화 전반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역시 이번 축제의 묘미이다.

시흥 관내 청소년 100여 명과 아시아 6개국 출연진이 모여 울려 퍼지는 아시아 희망 두드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공연의 막이 열린다.

축제 운영위원회 최찬희 위원장은 “각국의 문화예술이 가진 신명을 통해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한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융·복합 콘텐츠로 아시아만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백지선 기자, jisun_bea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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